1096 장

"용비, 어디 가려고 하는 거야?"

용비가 군용 헬리콥터에 무단으로 탑승해 전용대 기지를 떠나려는 순간, 진영과 전용대 대원들이 즉시 놀라 달려왔다.

"중요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해. 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! 육설요와 임의순을 잘 부탁해. 사랑해!"

용비는 진영을 한번 바라본 후, 곧바로 군용 헬리콥터를 조종해 빠르게 떠나갔다.

용비가 군용 헬리콥터를 조종하면서 어떤 보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, 가는 길 내내 각 군구의 공격을 받았다. 다행히 용비의 조종 기술이 뛰어나서 각 군구의 수색망을 피할 수 있었다.

용비가 곤륜산맥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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